21세기북스

이 책은 그간 써온 월요편지를 모아 재편집한 책이다. 2008년 대전지검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4년을 넘겨 아직까지 쓰고 있다. 기관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매주 월요일 직원들에게 편지를 쓰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검찰청 직원만을 독자로 삼던 월요편지가 이제는 약 5000명의 독자에게 이메일로 전송되고 있다.
월요편지를 관통하는 주제는 행복이다. 내가 검찰에서 조직을 경영하면서 부르짖은 것이 행복경영이다. 행복한 리더가 행복한 직원을 만들고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는 것이 내 모토다. 월요편지에는 존중 비전 칭찬 배움 경청, 이 다섯 가지 주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꺼리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1년 8월, 28년간의 검찰생활을 마칠 때까지 썼던 편지 중 많은 분들이 다시 읽어보았으면 하는 편지를 골라 위 다섯 가지 주제로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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