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회, 2011년부터 시민대상 법률구조 펼쳐

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박희문)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법률구조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회 산하 법률구조위원회(단장 안귀옥 변호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구조사업에서 10여 년간 남편의 폭력과 감금을 견디다 못해 결국 남편을 살해한 아내 A씨에 대한 구조에 이어 폭력습성이 있는 남편으로부터 세 살배기 자녀를 보호하려다 결국 남편을 살해한 아내 B씨를 법률구조키로 했다.
안귀옥 법률구조위원회 단장은 “23명의 변호사들이 성심성의껏 사건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며 “법률구조 여부를 일주일 이내에 결정해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시민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률구조대상자는 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하여 이에 준하는 경제사정을 소득증명원 또는 과세납입증명서 등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시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회 법률구조위원회 간사인 유가형 변호사(032-861-3300) 또는 인천지방변호사회(032-861-21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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