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인권정책발전과정’ 참여자 방문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지난달 네팔·방글라데시·캄보디아·파키스탄·나이지리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파푸아뉴기니 등 8개국의 인권정책 담당 공무원 15명을 초청, 인권정책발전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단 일행은 ▲국가인권기구 일반론 ▲국제인권시스템 ▲인권정책 ▲인권교육 ▲아동, 여성, 장애인의 인권 등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교육받았으며, 국회, 헌법재판소, 대한변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인권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대한변협은 지난달 21일 연수단 일행이 방문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아동, 이주민 등에 대한 변협의 인권옹호 활동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는 대한변협의 구성 및 조직에 대한 소개와 협회 인권위원회 및 노인·일제피해자·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회 등의 활동 그리고 변협에서 발간하는 ‘인권보고서’‘북한인권백서’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변협 관계자는 “참석자 대다수가 변호사 출신이어서 강의 주제 외에도 한국의 법 집행, 특히 대법원·헌법재판소와 변협과의 관계, 법조일원화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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