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개최… 참석의사 확인후 구성원 재확정

회장 등 임원진 교체 계획도… 변협과 소통 강화

△ 김영훈 대한변협회장(가운데)이 15일 대전 서구에 있는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제공)

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협의회장 석왕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대전 서구에 있는 변호사회관에서 ‘2024년 제1차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김영훈 대한변협회장과 석왕기 협의회장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협의회에 계속 불참하는 회장에게는 가입 또는 탈퇴 의사를 재확인하고, 차기 협의회에서 구성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수별 모임도 구성하고, 기수마다 대표자가 협의회 참석을 독려하기로 했다.

임원진도 교체하기로 했다. 현 석왕기 협의회장과 노강규 사무총장은 2017년부터 8년째 임원을 맡아오고 있다. ‘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규정’ 등에 따라 협의회장과 부의장, 사무총장은 전임지방변호사회장 중 호선한다. 임기는 2년이다.

변협 측에서도 간사를 통해 향후 협의회와 적극 소통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 제3차 이사회에서 ‘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규정’을 제정함에 따라 변협 공식 자문기구가 됐다. 2013년 직선제 협회장 이후 전임 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구성되며, △대한변협 정책 결정 방향 설정 △회원을 위한 제안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논의한 결과를 협회장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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