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판례와 헌재 결정 등 망라… "제14회 변호사시험 출제문제 예상"

이창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례형사소송법(정독 刊)' 제7판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제14회 변호사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제13회 변호사시험과 지난해 세 차례 실시된 모의시험 문제, 지난달까지의 중요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을 망라했다.

변호사시험 경향을 파악하고, 출제 가능한 문제를 예상해보기도 했다. 특히 아직 변호사시험에 출제되지 않았고 전판에서 다루지 않은 쟁점 중에 유의미한 내용을 보완했다.

이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형사소송법 사례형 문제들은 변호사시험과 모의시험의 기출문제에서 다루었던 쟁점이나 사례형사소송법에서 논의가 됐던 내용과 최근 판례에서 출제됐고, 앞으로도 비슷한 방향으로 출제가 되리라 기대된다"며 "사례형사소송법은 먼저 교과서를 통해 형사소송법의 내용을 충실히 익힌 후에 기출문제와 출제가 가능한 많은 문제를 접하도록 하여 복습과 동시에 사례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이 교수는 연세대 법대와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법학과에서 형사법을 전공해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북부지검·부산지검·수원지검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법무법인 세인 대표변호사로 근무하다가 2011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2012학년도와 2018학년도에는 'HUFS 강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검찰청의 단골 손님들', '진정서·탄원서 작성의 모든 것', '형사변호와 무죄', '구속과 보석', '형사법연습', '형사소송법(제9판)' 등이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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