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6일 7차 회의 개최… 차기 회의는 29일 오후 4시

△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전경
△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전경

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 선정이 또 불발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7차 회의를 열고, 처장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천위원 7명 중 5명 이상이 동의해야 최종 후보로 선정된다. 이날 투표에서는 5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회의에서 판사 출신 오동운(사법시험 37회)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지만, 나머지 1명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물러나면서 김선규 수사1부장이 공수처장 업무를, 송창진 수사2부장이 차장 업무를 대신 맡고 있다.

8차 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오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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