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변회, 29일 정기총회서 수여식 개최

관련 토론회서 입법안 등 발표 공로인정

△ 이재찬판사(왼쪽)이 29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인천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감사장을 수상하고 있다.
△ 이재찬판사(왼쪽)이 29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인천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감사장을 수상하고 있다.

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안관주)는 29일 인천 중구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해사전문법원 유치운동에 기여한 이재찬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와 강동준 인천연구원 박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판사는 작년 7월 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해사전문법원의 설치와 그 구체적인 모습'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당시 이 판사는 해사전문법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외국 입법례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입법안을 제시했다.

강 박사는 같은 토론회에서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립 타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내외 수요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인천이 해사전문법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했다.

안 회장은 "해사전문법원 유치는 국부유출을 방지하고 국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우리 회 주요 사업"이라며 "(인천)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신 이 판사와 강 박사에게 모든 회원들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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