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임기만료… 처장은 김선규, 차장은 송창진이 대행

내달 6일 국회서 '제7차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이 12월 14일 과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수처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법률생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공수처 제공)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이 12월 14일 과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수처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법률생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공수처 제공)

김진욱(사법시험 31회)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이어 여운국(사법시험 33회) 차장까지 퇴임하면서 공수처 지휘부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28일 퇴임했다. 처·차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되면서 처장은 김선규(사시 42회) 수사1부장이, 차장은 송창진(사시 43회) 수사2부장이 각각 대행하게 됐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6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후보 2명을 정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내달 6일 국회에서 7번째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회의에서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더라도 공수처장 임명을 위해서는 대통령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오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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