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기총회서 선출… 사무총장에 류윤교

세종, 위메프 등서 근무… '기업법무 전문가'

△이재환 신임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이재환 신임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한국사내변호사회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환(사법시험 45회) 무신사 리스크매니지먼트 본부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대원외고와 서울대 법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법무법인 에버그린, 법무법인 세종 등에서 기업법무와 공정거래분야를 맡았다. 2019년 위메프 법무지원실장(이사)을 거쳐 2021년 무신사 법무실장으로 합류했다. 본보에서도 2019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필진으로 활약했다.

이 신임 회장은 "변호사들이 기업에서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방안, 젊은 변호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하면서 맡겨진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며 "사내변호사 권익과 한국사내변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류윤교(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뽑혔다. 부회장은 김민교(사시 38회), 류윤교(변시 2회), 박종찬(사시 45회) 등 15인이 맡는다.

/오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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