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표… 임기 3년

법무법인 태평양은 권순익(사법시험 31회) 변호사와 이형석(사시 31회) 변호사를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권순익 변호사
△권순익 변호사

권 대표변호사는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서울중앙지법, 서울서부지법, 수원지법, 춘천지법 강릉지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200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마치면서 태평양에 합류했다.

태평양에서는 삼성, LG, SK, 한화, 신세계, 효성 등 주요 대기업의 민·형사 소송과 각종 수출보증보험금 사건, 펀드 사건 등 금융 소송사건을 주로 맡았다. 또 △대검찰청 사건평정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경영평가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 등을 지냈다.

△이형석 변호사
△이형석 변호사

이 대표변호사는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5년 태평양에 합류해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했다. 2004년에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그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판교 알파돔 사업 등 대표적인 국내 개발사업 자문과 관련 쟁송을 수행했다. 2018년부터는 3년간 태평양 업무집행변호사를 역임하며 '종로사옥 이전'과 함께 '고객중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권순익·이형석 변호사가 대표로 선임된 것은 그간 차별화된 전문성과 실력으로 법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아왔기 때문"이라며 "태평양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데 두 신임 대표가 주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