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일 시행… 논술형 국가시험 중 최초

앞서 세 차례 모의고사 치르며 상황 점검

△사진: 법무부
△사진: 법무부

법무부가 논술형 국가시험 중 최초로 컴퓨터 작성 방식(CBT)을 도입한 제13회 변호사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 있는 시험장에서 제13회 변호사시험을 실시했다. CBT 방식이 처음 도입된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의 99.2%인 3264명이 CBT 방식을 선택했다.

법무부는 세 차례에 걸쳐 변호사시험 모의고사를 진행하면서 운영과 보안 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CBT 변호사시험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응시자 및 시험위원 등의 편익을 높이고 변호사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9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거쳐 결정·발표될 예정이다. 

/오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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