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돈의동·창신동 쪽방상담소에 식료품 전달

△ 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 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특허법인 태평양(대표변리사 이은경),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은 12일 종로구 돈의동과 창신동에 사는 쪽방촌 어르신에게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키트'와 물품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자 40명이 태평양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한 식료품을 '사랑의 키트' 111개로 포장해 창신동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키트는 미역국과 한우사골곰탕, 육개장, 설렁탕, 차돌 된장찌개, 김치찌개, 카레, 참치, 햇반, 컵라면, 두유, 김 등 12가지로 구성됐다.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에는 컵라면, 찰고추장, 볶음고추장, 재래식생된장,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햇반 등 식료품 7가지가 비치돼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최영민 돈의동 쪽방상담소 소장은 "후원해 주신 물품은 쪽방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온기창고'를 통해 식료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도희 창신동 쪽방상담소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태평양에 감사드린다"며 "쪽방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 데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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