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태평홀

배우 '정우성' 토크콘서트, 축하공연엔 가수 '몽니'

법조공익모임 나우(이사장 홍기태)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공변이 사는 세상' 행사를 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우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40여 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나우는 법조인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자 2013년 12월 설립됐다. 나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익변호사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유지원(사법시험 39회) 이사가 '법조공익모임 나우 10년의 기록'을, 박영아(사시 43회)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가 '공익변호사 1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각 발표한다. 

이어 이주영 서울대 인권센터 교수가 '인권: 어떤 관계를 지향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UNHCR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정우성 배우가 '난민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진행은 박애란(변호사시험 3회) 이사가 맡는다. 

'나우 10주년 공익변호사 대상'은 이주언(사시 51회)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나우는 그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온 청년 공익변호사를 선정해 '나우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을 수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나우 10주년 공익변호사 대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이날 가수 김신의(밴드 '몽니' 보컬)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권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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