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찾아가는 법률구조서비스' 진행… 장애인 법률상담도

△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10일 전북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동법률상담 버스에서 한 주민에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10일 전북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동법률상담 버스에서 한 주민에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10일 전북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과 남원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귀농·귀촌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률구조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종엽(사법시험 28회) 이사장과 위승용(사시 45회) 법률지원단장 등 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귀농·귀촌인에게는 생활법률 교육을, 농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는 법률상담을 했다.

또 시설 운영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듣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법률구조서비스로 장애인, 농어민과 같이 사법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도 한층 수월하게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은 방문 법률구조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2021년 12월 남원시와 귀농·귀촌인에게 법률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농산물거래, 부동산 관련 법률관계 등 37회에 걸친 법교육과 법률상담 40회를 실시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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