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최… 세미나, 광주가정법원 견학 등 진행

사진: 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사진: 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장정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지역에서 일본 아이치현변호사회(회장 오가와 쥰)와 친선교류 행사를 열었다.

교류회에서는 광주가정법원 견학과 세미나, 환영 만찬 등이 진행됐다. 아이치현변호사회에서는 반노 키미오 부회장 등 13명이 참여했다.

3일 광주 동구에 있는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양국의 상속법' 세미나에서는 김문기(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와 타케우치 유미 변호사가 발제했다. 이날 배정희 일본 변호사가 통역으로 참여해 한일 변호사들이 상속법 개정 내용과 한계, 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 회장은 "광주변회와 아이치현변회는 한일 양국의 정치 현안이나 역사 갈등을 뛰어넘어 법률가로서 보편타당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법치주의 확립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 회가 협력하여 상호 발전을 이뤄가며 더 큰 우정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노 키미오 부회장은 "법조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에 양 회가 지금까지 교류를 통해 이룬 성과를 발전시키는 일은 중요하고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 우호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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