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

경영전담변호사엔 강영호·시진국

이명수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
이명수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이명수(사법시험 39회)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이 변호사는 살레시오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금융감독원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해 10년간 재직했다. 2010년에 화우로 자리를 옮겨 2017년 경영전담변호사에 선출된 뒤 6년간 법인 경영을 담당했다.

그는 화우에 합류한 이후 금융업권 전반의 규제 대응과 소송, 자문을 지휘했다. 최근 라임사태 등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등 사건과 관련해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에 대해 검사·제재 자문과 수사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

함께 화우를 이끌어나갈 경영전담변호사(Managing Partner)로는 강영호(사시 40회)·시진국(사시 42회) 변호사가 선출됐다.

강 변호사는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법무법인 김신유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뒤, 2006년 김신유가 화우에 합병되자 함께 적을 옮겼다. 기업 인수합병(M&A), 금융, 자본시장 분야 전문 변호사로 금융그룹장과 자문그룹장을 역임했다. 

시 변호사는 익산 원광고와 서울대 경영·법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판사로 근무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법원행정처에서 기획심의관을 맡았다. 화우에는 2020년 합류했다.

/권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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