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27일 개최… 수료자들, 다음달부터 변호사 개업 가능

△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에서 대표로 선발된 5인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창욱·김효정·안다영·이건희·최나진 변호사)
△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에서 대표로 선발된 5인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창욱·김효정·안다영·이건희·최나진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

김 협회장은 "변호사가 되는 과정은 정해져 있지만 그 이후 인생은 따로 정해진 길이 없고,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새로운 길도 과감히 도전하는 개척정신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김창욱·김효정·안다영·이건희·최나진 변호사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변호사 개업과 사건 수임 등 변호사로서 모든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앞서 올해 연수는 △강의교육(5~6월) △모의기록연습(7~8월) △현장연수(9~10월)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이 중 현장연수에서는 관리지도관 82명이 연수변호사 91명을 지도했다.

강사들은 제12회 연수에 대해 "연수변호사들의 수업태도가 우수했다"며 "수강생이 많아 질의응답에 제약이 있어 현재보다 소규모 강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 27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 
△ 27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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