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장에 한창완 전 법무부 국제분쟁대응과장

△ 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 사진: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15일 '국제규제·분쟁대응연구소'를 출범했다.

연구소는 △상사중재 △국제투자중재 △통상분쟁 △국제소송 등의 복합적 제소 동향 △국제통상분쟁(WTO, FTA) △국제투자중재 절차 대응 △국제분쟁 소송 전략 수립 △국제중재 비교법적 분석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소장은 한창완(사법시험 45회) 변호사가 맡았다. 한 변호사는 법무부 국제분쟁대응 과장 출신으로, 한국 정부의 론스타·엘리엇·메이슨·쉰들러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실무를 총괄했다.

△외교부 차관을 지낸 임성남 고문 △기획재정부 차관 및 OECD 대사를 지낸 허경욱 고문 △상공부와 대통령 비서실을 거친 표인수 미국 뉴욕주·미국 뉴저지주 변호사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국제경제국장 및 OECD대표부 참사관을 지낸 우병렬 미국 뉴욕주 변호사 △상사중재전문가 김준우(사시 44회) 변호사 △외교부 통상자문관 출신 김지이나(사시 45회) 변호사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이광민(사시 41회)·권소담(변호사시험 4회)·김지은(변시 7회) 변호사 △국제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 강일(사시 42회) 변호사 △금융 전문가 홍승일(사시 48회)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또 △박윤정 영국 변호사 △이현정 멕시코 변호사 △김보찬 뉴질랜드·호주 변호사 △이효현 호주 변호사 등 국제거래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도 함께 한다.

한 연구소장은 "연구소는 각종 국제규제와 협정, 복잡하고 다양한 분쟁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총망라하기 위한 곳"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규제·분쟁대응 싱크탱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출범을 기념해 1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센트로폴리스 25층 세미나실에서 국제경제법학회(회장 강준하)와 공동으로 '자국 우선주의 시대, 한국 철강산업의 생존 확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