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뿐 아니라 실무가 입장도 충실히 반영

윤선희 한양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특허법(법문사 刊)' 제7판을 최근 출간했다. 제자인 박태일(사법시험 38회) 부장판사와 강명수(사시 41회) 부산대 로스쿨 교수, 그리고 임병웅 변리사가 교정 저자로 참여했다.

이 책은 방대한 특허법 이론과 판례를 짜임새 있게 망라하며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한 역작이다. 

첫 번째 챕터인 '특허법 총론'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탄탄하게 제시해 특허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중간에 길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준다. 

이어지는 챕터에서는 △특허요건 △특허출원절차 △특허출원의 심사절차 △특허등록 △특허권 △특허권의 침해 △특허침해에 대한 구제 △심판 및 소송 △특허에 관한 국제출원 △특허와 관련된 국제기구 및 조·협약 △실용신안법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허법 최신 개정사항과 주요 판례 및 학설, 심사지침 및 심판 편람을 놓치지 않고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윤 명예교수는 "학계 뿐 아니라 실무가의 입장도 충실히 반영해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했다"며 "본서가  실무와 학계에서 한 톨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명예교수는 도쿄대 대학원(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객원 연구원 및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지식재산포럼 △문화콘텐츠와 법연구회 △한국지식재산학회 △한국산업재산권법학회 △한국중재학회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로스쿨 특허법(법문사 刊)', '영업비밀보호법(법문사 刊)', '상표법(법문사 刊)', '지적재산권법(세창출판사 刊)' 등이 있다.

/권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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