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변호사회, 10일 개최… 변협, 후원금 500만원 전달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12회 여성변호사대회'를 열었다.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변협 또한 여성변호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성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도 "아직 불합리한 차별과 아동 인권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서울변회도 여성변호사회와의 협조를 통해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변협은 여성변호사회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이 재판관은 △헌법재판의 종류 △헌법재판 시 고려해야 할 점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미비한 개정법 현실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밖에도 미스트롯2에 출연한 하서정(변호사시험 7회) 변호사의 축하공연과 신입변호사 환영식,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임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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