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동행의 의미 새기는 시간"

사진: 김앤장 제공
사진: 김앤장 제공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는 3일부터 17일까지 총 15일 동안 '나눔 걷기 챌린지'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인당 10만 걸음 이상을 달성하면 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속 변호사와 직원을 비롯해 가족과 친척 등 570여 명이 참여하여 5700만 보에 달하는 걸음 수를 기록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220명이 넘는 참가자가 약 7km에 달하는 인왕산 둘레길 코스를 함께 걸어 당일 190만 보가 넘는 걸음수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위에서 진행한 청소년 대상 '독서멘토링'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참여했으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더사랑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가 재능을 기부하는 등 선순환 나눔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은 청소년쉼터와 그룹홈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목 위원장은 "사회공헌위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동행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공익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사회공헌위원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교육 △공익법제도 개선 △공익 NGO 법률지원 △공익소송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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