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법률지원까지… 현재까지 13억 1500만원 지급

사진: 동천 제공
사진: 동천 제공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제14기 동천 장학생' 36명에게 장학생 추천 기관을 통해 이달 장학금 총 864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증서와 선물도 함께 전달했으며, 필요시에는 법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취약계층 당사자를 지원하는 센터, 복지관, 법인 등에서 후보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뤄졌다.  

장학생 추천 단체 관계자는 "장학생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동천과 태평양의 후원자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장학생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동천은 태평양의 지적재산권 전문가로 활동했던 고(故) 황보영 변호사를 기리는 장학금을 매년 지급한다. 올해는 제6기 장학생에게 1320여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태평양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학(원)비 및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선발된 동천 장학생은 총 475명이며,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약 13억 1500만 원이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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