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 변호사 8명 포함… 업계 최정예 멤버 포진

사진: 세종 제공
사진: 세종 제공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최근 '제약·바이오 특허 전문팀'을 신설했다. 제약 및 바이오 기술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전문적인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서다.

팀 리더는 이진희(사법시험 45회)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약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약사면허를 취득하고, ㈜한독약품에서 약 3년간 의약품 품목허가 등 업무를 맡았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특허법원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내고, 청주지법 영동지원장(부장판사)을 역임하고 세종에 합류했다.

이 밖에 약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차효진(사시 50회)·김충녕(변호사시험 3회)·이상윤(변시 4회)·정금양(변시 5회)·유예지(변시 6회)·진초롱(변시 9회) 등 변호사와 박민영 미국 뉴욕주·뉴저지주 변호사 등과 변리사 출신의 정창원(사시 49회)·여인범(사시 53회) 변호사, 서울고법 지재전담부 고법판사 출신의 윤주탁(사시 43회)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세종은 전문팀 출범기념으로 15일 서울 청진동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의약발명 특허의 최근 동향 및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약발명 특허에 관한 최근 판례 동향을 확인하고, 기술 이전 계약의 일환으로서 라이선스 계약서 작성 시 유의할 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제약·바이오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팀을 통해, 제약 및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해당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특허를 주축으로 하는 IP 소송 및 자문, 라이선싱, 해외소송 지원 등 폭넓은 업무 분야에서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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