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4일, 21일 등 총 3회 진행… "모든 기업에 큰 영향 끼칠 것"

이미지: 김앤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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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쟁점' 세미나 7일 개최한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와 공동 주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후원한다. 공동 세미나는 총 3회로 예정돼 있으며 이번 웨비나를 기점으로 순차 진행될 계획이다.  

웨비나 시리즈는 지난달 19일 입법예고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핵심 쟁점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 9월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바뀌거나 신설된 조항들의 구체적인 규율 내용과 함의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박 그레이스(사법시험 53회) 변호사가 '동의제도, 온·오프라인 규제 일원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동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병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과장 △이인환(사시 46회) 변호사 △장준영 쿠팡 CPO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밖에 14일에는 '과징금 등 제재·분쟁 관련 규정, 유출 통지·신고 제도, 영상정보처리기기'를, 21일에는 3회차는 국외이전, 전송요구권, 자동화된 의사결정, 국내대리인'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정경택 김앤장 대표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법은 현재 산업분야를 막론한 모든 주요 기업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법률"이라며 "그간 시행령이 마련되지 않아 충분히 논의되기 어려웠던 개정법의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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