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등 7곳 후원… 퇴소아동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 예정

△ (왼쪽부터) 공익사단법인 정 송윤정 변호사, 살레시오청소년센터 현경수 센터장, 공익사단법인 정 박일환 이사장(사진: 바른 제공)
△ (왼쪽부터) 공익사단법인 정 송윤정 변호사, 살레시오청소년센터 현경수 센터장, 공익사단법인 정 박일환 이사장(사진: 바른 제공)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박일환)은 30일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등 소년보호기관 7곳에 후원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년보호기관은 재판을 받은 청소년 중 소년분류심사 기준상 비행 정도가 낮고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의 소년이 소년보호처분 중 6호에 따라 입소하는 곳이다.

후원금은 보호재판을 받은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소 청소년 생활과 건강을 위한 식자재, 이불, 운동기구 등 △운동 치료 프로그램 △학습유형검사 및 교육 프로그램 △부모-자녀 관계 증진 캠프 △보호자가 없는 퇴소 아동의 자립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박일환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에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과 법률 구조를 통해 바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이 2017년 설립한 공익활동단체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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