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 등 ESG 전문가 6명이 최근 'ESG 생존경영(중앙북스 刊)'을 출간했다.

이 책은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ESG 경영이 대기업을 넘어 중소·중견기업에게도 필수로 자리 잡는 상황 속에서 이 책은 당장 현업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ESG 경영 방정식을 제대로 아는 기업이 생존한다'에서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의 이준희 전략그룹장이 국제통상 영역까지 아우르는 ESG 패러다임의 변화를 소개하고, 앞으로 기업이 생존·성장하기 위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한다.

2장 '초혁신 시대, 기술로 ESG 경영을 리드하라'에서는 글로벌 IT기업에서 10년 이상 CSR을 담당한 신지현 작가가 기술과 신소재로 거듭나는 ESG 혁신의 실태와 앞으로 ESG가 바꿔나갈 미래 지향적 관점이 담겼다.

3장 '친환경으로 기업의 체질을 바꿔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실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관에서 근무하는 전형석 부문장이 탄소중립과 그린워싱 등 환경영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4장 '사람 없이는 기업도 없다'에서는 노동법, 갈등관리 및 위험성 평가 전문 공인노무사인 김소리 노무법인 조율 대표가 '인권경영'을 화두로 다양한 솔루션을 이야기한다.

5장 '기업은 거버넌스 역량과 함께 큰다'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ESG특별위원회 위원 겸 디라이트 ESG 그룹장 조선희 변호사가 기업 컴플라이언스를 혁신 기제로 만들 수 있는 거버넌스 강화 비법과 다양한 법적 리스크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6장 '제대로 된 ESG 공시로 기업의 가치를 높여라'에서는 국내 표준 전문기관에서 기업 지속가능경영 수준 진단, 전략 수립, 공시 및 검증, 평가 대응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 및 수행하는 성진영 수석전문위원이 ESG 전략 및 계획 수립까지 역으로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가이드한다.

저자들은 "ESG는 기업 경영의 체질을 바꾸는 거대한 패러다임"이라며 "이 책은 ESG 경영으로 기업 체질을 개선하려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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