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발사업 입찰 완료… 올해 상용화 계획

상담예약, 실시간상담 기능도 추가… "수임으로 연결"

△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 '나의 변호사' 상담 기능 등 서비스 개발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가 올라와 있다
△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 '나의 변호사' 상담 기능 등 서비스 개발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가 올라와 있다

공공플랫폼 '나의 변호사(klaw.or.kr)'가 상담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나의 변호사'에 변호사 상담 기능과 상담 예약 등 서비스 추가 개발하기 위해 사업 입찰을 지난달 28일까지 받았으며, 올해 중 서비스를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전국회원에게 8일 알렸다.

개발 완료 후에는 의뢰인이 '나의 변호사'를 통해 채팅, 전화, 영상상담을 받고, 이에 대한 비용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실시간 상담뿐 아니라 상담 예약이 가능해지며, 쪽지 기능 등도 마련해 더욱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나의 변호사'에서는 ▲변호사 찾기 ▲사건 의뢰하기 ▲업무 의뢰하기 총 3가지 기능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변협 관계자는 "협회와 지방회가 검증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이 자신의 사건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변호사를 찾아 손쉽게 온라인으로 상담·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변호사 회원은 수수료, 광고비 걱정 없이 실제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수임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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