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방, 법률교육 등 '꾸준'

사진: 김앤장 제공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는 모습 (사진: 김앤장 제공)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는 최근 서울 동작구 남성중학교 벽면에 약 6시간 동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단체 '드림인 공존'의 도움을 받아 직접 스케치에 참여했다.

지역 관계자는 "노후된 벽화가 흐릿해지고 벗겨져 보기 좋지 않았는데 새 벽화 덕분에 골목을 걸을 때마다 기쁘고 동네가 밝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앤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을 비대면 방식에서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김앤장에 근무하는 외국 변호사들은 2012년부터 종로구와 성북구 등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영어공부방을 운영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매주 서울맹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초등학생들에게도 맞춤형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봉사단 20여 명이 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임대아파트 단지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들을 위해 도시락 반찬 만들기 및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또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명예훼손, 학교폭력, 근로기준법 등을 주제로 한 비대면 법률교육을 실시한다.

목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며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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