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인구수 2위라는 대도시 위상에 걸맞게 인천고법 설립 필요"

사진: 인천지방변호사회 제공
사진: 인천지방변호사회 제공

24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안관주(사법시험 39회)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이 함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110여 명의 인사가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안 회장과 조용주(사시 36회) 인천변회 인천고법특위 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광역시 중 인구수 2위인 대도시의 위상 제고 △사법서비스 지연으로 손해를 입는 인천시민의 불편 해소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보장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을 위해 인천고법을 설립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추진위원회는 5월부터 인천고법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변회 관계자는 "서명운동을 통한 시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유치 세미나 등 내년 총선 전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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