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과 소통하여 등기경매 절차 개선해 나갈 것"

20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등기경매변호사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유인호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20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등기경매변호사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유인호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대한변협 등기경매변호사회가 20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유인호(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변협 대변인, 등기경매변호사회 이사 등을 역임한 유 변호사는 취임사를 통해 "등기경매는 국민의 권리와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그동안 법원과 법무부의 무관심에 부조리한 관행 및 비변호사의 직역침탈이 빈번히 이뤄지는 영역이 되었다"며 "회원들의 등기경매 분야 전문성 함양, 법원과 연계한 등기경매 절차 개선 등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창립된 등기경매변호사회는 19일 기준 1425명의 가입회원이 활동 중이다. 등기경매변호사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변호사는 변협 홈페이지 내 등기경매변호사회 웹사이트의 '회원가입 신청' 카테고리를 통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허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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