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여 명도 참석해 유치 응원

사진: 충북지방변호사회 제공
사진: 충북지방변호사회 제공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17일 청주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청주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청주가정법원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발표한 박아롱(사법시험 50회) 충북변회 사업정책이사는 "2018년 개원한 울산가정법원과 비교할 때, 인구와 사건 수 및 처리 속도 면에서 청주가정법원이 조속히 설치될 필요가 있다"며 "가정법원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고, 청주지법이 충북지역 유일 지방법원인 점을 보아도 청주가정법원의 설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빈태욱 청주지법 부장판사 △김원태 충북대 로스쿨 교수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한영숙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장이 지정 토론을 했다. 

김병철 청주가정법원유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도민들이 염원하는 만큼, 청주가정법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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