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무법인 회원 자발적 참여로 모금

△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회의실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성금을 전달했다.
△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회의실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직접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성금 5741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개인 변호사, 법무법인 등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훈 협회장은 "지난 2월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변협 및 협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과 튀르키예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변협은 2월 24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변협은 이전에도 강원·경북 산불 피해 구호 성금, 해외 대지진(아이티, 쓰촨성) 등 대규모 재해 구호 성금을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 왔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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