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보강해 산업기술·영업비밀 침해 대응에 전문성 강화
법무법인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이 '영업비밀·산업기술·정보보호팀'을 '기술유출·영업비밀 침해 대응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작년 10월 대검찰청은 '기술유출범죄 수사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술유출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청도 올해 10월까지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산업기술·영업비밀 침해 대응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평은 이에 발맞춰 기존에 운영하던 '영업비밀·산업기술·정보보호팀'을 '기술유출·영업비밀 침해 대응센터'로 확대 개편해 의뢰인에게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최정규(사법고시 46회) 변호사가 맡았다. 이밖에 서울중앙지검 지식재산범죄부장을 지낸 전강진(사시 33회) 변호사,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출신 이재승(사시 40회)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보강해 산업기술·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수사 대응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또 양영태(사시 34회) 대표변호사, 특허법원 판사 출신 성창익(사시 34회) 변호사, 경찰 출신 김선국(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 대기업 컨설팅본부에서 경력을 쌓은 정선열(사시 53회) 변호사 등도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기술유출·영업비밀 침해 대응센터는 △영업비밀보호 컨설팅 △IP 컴플라이언스 구축 △투자 및 M&A 과정에서의 영업비밀 관리실태 진단·개선 컨설팅 △경쟁사 인력 채용 관련 영업비밀 침해 리스크 회피 컨설팅 △하도급법·상생협력법상 기술자료 침해에 대한 권리구제 △기술유출,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수사 대응 등을 수행한다.
이재승 변호사는 "기업의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지키고 침해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민·형사 사건 대응까지 종합적인 변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