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도입에 기여한 EU 법무총장 디디에 레인더스 초청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국회ESG포럼, 기업과인권네트워크 등과 함께 'EU 법무청장 초청 강연'을 공동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EU(유럽연합)에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을 실제 도입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EU집행위원회 법무청장(EU Commissioner for Justice)이 연사로 나선다.

지난해 2월 EU집행위원회가 공개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에 따르면 EU는 역내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국제 합의 준수와 환경파괴 여부 등을 까다롭게 규제한다.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강제노동·아동노동 등 인권침해 요소는 없는지, 작업장 안전은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강연에는 변협 ESG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사법시험 37회)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와 김두나(변호사시험 6회) '희망을 만드는 법' 변호사도 지정토론을 한다.

현장 및 온라인(Zoom 웨비나)으로 동시 진행되며, 10일까지 링크(forms.gle/hYnQPiFGWrq6WcZS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 시간만큼 변호사 전문연수가 인정된다.

/허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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