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SG 공모전, 사내특강 등 실시 '주목'

사진: 법무법인 율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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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최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사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ESG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로펌 스스로도 ESG 실천을 내면화하겠다는 취지다.   

율촌은 최근 전 직원 대상 '사내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위인 '함께상'에는 사내 카페의 시즌 한정 메뉴 구입 시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에 기여하자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어 사무실 소등 및 사내 카페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과 계단 오르기 및 다회용컵 이용 장려 챌린지 제안이 각각 실천상(2위)과 해요상(3위)에 뽑혔다. 

사진: 법무법인 율촌 제공
사진: 법무법인 율촌 제공

또 율촌은 17일 '우리가 왜 ESG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요?'를 주제로 사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율촌 ESG 연구소의 윤용희(사법시험 45회) 변호사는 ESG가 기업 환경 및 생활 환경에 가져다주는 변화와 정부·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 ESG 경영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윤 변호사는 "ESG 경영은 율촌의 고객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율촌이라는 조직 또한 스스로 챙겨야 하는 당면 과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율촌 구성원으로서 에너지·물 절약, 탄소중립 기여, 임직원의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지향 등을 위한 실천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율촌 관계자는 "작년부터 일회용품 줄이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PC 절전모드 설정 등 ESG 문화가 사내에 정착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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