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이용훈)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진강(사법시험 5회) 전 대한변협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휘문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1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부 1과장 △서울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을 지내고 1994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제85대 서울변회 회장 △제44대 대한변협회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인촌기념회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1966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주요 사업으로 인촌장학회, 인촌상, 인촌기념펠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