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14일 제8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민홍기(사법시험 25회)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를 졸업한 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동일종합 법무법인 구성원 변호사, 법무법인 세진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을 거쳐 2010년부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같은 해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을, 2014년~2017년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중앙회 자문변호사 △중소기업중앙회 청렴옴부즈만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심판관(비상임)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대한변협 법제위원회 위원 △재단법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민 변호사는 오는 29일 한국거래소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