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

"플랫폼 독점·불공정행위 대응 방안 모색"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올바른 플랫폼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올바른 플랫폼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상임대표 김현)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공정화와 규제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각 산업 영역에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독점 행위를 규제하고 공정거래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상수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정길호 '소비자와 함께' 상임대표와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등이 토론한다. 세미나 좌장은 김학자 착한법 공동대표가 맡는다.

착한법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온라인플랫폼의 역할과 비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불공정거래·계약을 강요하고 시장 선점 뒤 경쟁자를 배제시키며 인접 시장으로 지배력을 확대하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를 확립할 수 있는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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