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협약 체결

사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사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10일 서울 삼성동 대한상사중재원 심리실에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여변은 대한상사중재원의 분쟁해결 제도(ADR) 분야에 여성변호사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중재는 당사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합의를 도출해 내는 데 장점을 발휘하는 여성 변호사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분쟁 당사자 간 신속한 분쟁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여성변호사들의 관련 분야 진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약 체결이 여성 변호사 직역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변은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중재기본 무료교육 및 중재인 추천기관으로 선정됐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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