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 변호사
정민아 변호사

“회원들과의 약속은 끝까지 지키는 언행일치의 아이콘”

제가 김영훈 후보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14년 겨울 김영훈 후보님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선거에 출마하실 때였습니다. 그때 저는 개인적인 소신, 그리고 업무적 연관성으로 인해 ‘변호사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개혁’ ‘법률비용보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김영훈 후보님께 이 두가지 내용을 공약에 꼭 포함해달라 요청을 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은 변호사 전문인배상책임보험과 법률비용보험에 대한 변호사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2014년 무렵에는 전혀 관심을 얻지 못하는 주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훈 후보님은 이제 막 변호사가 된 어린 후배의 제안을 진지하게 경청해 주셨고, 변호사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공약사항에 포함해 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2015년 1월 치러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선거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김영훈 후보님은 그 이후에도 본인의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대한변협 사무총장, 부협회장을 역임하시며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셨습니다.

보통의 후보들이 보여주기식 공약을 남발하고 선거에서 낙선하면 그 공약을 쉽게 잊어버리는 것과 달리, 김영훈 후보님은 공약을 선정할 때 주변인들의 제안을 경청하시고, 본인의 신념에 부합하는지 깊이 고민하십니다. 또한, 그 내용을 공약하신 이후에는 회원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여 선거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를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입니다.

2023년 제52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신 김영훈 후보님은 이번에도 법률비용보험의 활성화, 그리고 변호사공제재단 설립을 공약에 포함시키고 본인의 신념에 입각하여 과업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후보님의 변함없는 언행일치의 모습과 실행력에 감동하여, 저 또한 변함없이 후보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한변협 회원 여러분, 이런 분이야 말로 우리의 리더가 되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김영훈 후보님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정민아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 정민아 법률사무소)


임창기 변호사
임창기 변호사

“당당하고 힘찬 목소리!” 제52대 대한변협회장 후보 기호 1번 김영훈 변호사,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입니다. 현실은 착잡하고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급변하는 세계와 법률시장을 어쩌지 못하고 점점 위축되어 갑니다. 결과를 내고 못 내고는 다음 문제입니다. 앞뒤 좌우 살피기보다는 추동하고 돌파하는 역동성이 필요합니다. 김영훈 변호사가 이 시대 변협회장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대학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가까운 동료로서 김영훈 후보의 활동을 지켜 봐 왔습니다. 제47대 사무총장과 제51대 부협회장을 역임하기까지 장기간의 회무 경험과 노하우도 비교하기 어려운 큰 자산이지만, 그가 던지는 화두가 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점에 주목합니다. 변호사 복지를 위한 법률보험 활성화와 변호사 공제재단 설립 구상도 그렇지만 공공플랫폼 ‘나의 변호사’를 구상하고 만들기까지 그의 생각은 디지털 시대에 법률서비스 수요자들과 회원들이 봉착하는 고민과 맞닿아 있습니다. 단순히 사설 법률플랫폼을 반대하는 것만으로는 법률서비스 시장의 흐름과 요구에 부응할 수 없음을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세워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영훈 후보가 줄곧 중요하게 생각해 온 청년변호사 지원문제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공감하는 이슈입니다. 청년변호사들의 고민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세대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심리적 문제들과 궤를 같이 하고, 사회변화의 과정에서 노정된 구조적인 현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청년지원정책을 내듯이 변협도 청년변호사들의 자립을 적극 도와야 합니다. 세대의 리더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변호사들이 올곧게 서는 것이 전체 청년세대의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영훈 후보가 이점에 있어서도 생각이 분명한 만큼 분투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번 제52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는 그동안 누적되어 온 법률시장의 한계와 그로 인한 문제점들이 뚜렷해 진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실천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집행부를 선출하는 것이 그 어느 해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힘찬 목소리와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행동하는 김영훈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임창기 변호사(사법시험 37회, 법무법인 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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