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준 신임 대법관은 취임 인사차 1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한변협회관에 방문해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등과 만나 다양한 법조 현안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 협회장과 오 대법관은 법치주의 확립과 바람직한 법률문화 개선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 대법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판결을 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 대법관 임명 동의안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한 지 119일 만인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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