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출신' 김형동·양정숙 의원에 감사패

'초대회장' 김정욱 변호사, 7년간 소회 발표

△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법조인협회 창립 7주년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법조인협회 창립 7주년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19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7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종엽(사시 28회)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정욱(변시 2회) 서울지방변호사회장, 김성한(사시 43회) 한국사내변호사회장, 봉욱(사시 29회) 한국법조인협회 고문,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법협은 2020년도부터 플랫폼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논의를 주도해왔고, 창립 이래 청년 변호사들이 서로 논의하고 돕는 여러 일들을 함께 해왔다"며 "지난 7년간 한법협은 진정성과 성실성을 가지고 봉사하는 회원들의 협력으로 움직여 왔고 회원들도 법조화합, 회원복지, 회원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종엽 협회장은 축사에서 "변호사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한법협은 이러한 혼란 속에 바람직한 법조인 양성제도의 정착과 법조인 수급 문제 등 법조시장의 안정화에 목소리를 높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대한변협도 한법협과 함께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국민의 인권옹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법치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김형동(사시 45회) 국민의힘 의원과 양정숙(사시 32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김정욱 서울변회장이 7년의 소회를 발표하고 있다.
△ 김정욱 서울변회장이 7년의 소회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한법협 초대회장이었던 김정욱 서울변회장이 2015년 2월부터 지금까지 한법협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면서 '한법협 7년의 소회'를 발표했다.

최근 실시한 '법학전문대학원 생활수기 공모전'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법협은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법학전문대학원 생활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꿈을 이룬 많은 변호사들이 공모했고, 황현민(변시 1회) 변호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함종민(변시 11회) 변호사 △우수상에는 김정범(변시 10회)·이순희(변시 5회)·이은빈(변시 9회) 변호사가 선정됐다.

또 11월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한 '변호사 광고규정 및 플랫폼 관련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지안나(변시 3회) 변호사가 최우수상을, 정용환(변시 9회) 변호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남가언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