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표 중 545표 득표... 득표율 51.37%

“회관 이전 등 공약 반드시 실천할 것”

△ 염정욱 제59대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당선인
△ 염정욱 제59대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당선인

제59대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염정욱(사법시험 42회) 변호사가 12일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다.

부산변회는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전자 투표를 실시했고, 전체 선거권자 1061명 중 총 902명(85.01%)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염 변호사가 545표(51.37%), 김용민(사시 40회) 변호사가 357표(33.65%)를 각각 득표해 차기 부산변회 회장으로 염 변호사가 최종 당선했다.

염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남도건축사회 김해시지회 고문변호사 △부산변회 부회장 △부산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그는 "지난 선거에서 1표 차 석패를 당해 너무도 아쉬웠지만 2년간 더 고민하고 준비할 시간이 생겨서 오히려 다행이었다"며 "앞으로의 2년은 부산변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변호사회관 이전, 배상 책임 보험 가입 등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우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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