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에 안영수·오정민 변호사… "대학 구조조정 특별법 제정시 관련 지원할 것"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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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8일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이 센터는 대학정원 미달 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사립대학 경영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장은 안영수(사법시험 37회)∙오정민(사시 47회) 변호사가 맡았으며, 서동우(사시 26회)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교육·행정·입법·구조조정·조세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안 센터장은 "십수 년 전부터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입법이 되지 않아 상당수 사립대가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그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구조개선 대상 대학 선정, 통합 또는 폐교, 재산처분 및 사업양도, 잔여재산의 공익법인 출연, 교직원 보호방안 등을 빈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평양은 지난해 사립대학 구조조정 특별법 필요성에 관한 건의서를 교육부 등 정부 부처에 제출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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