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변협 임원들이 31일 상임이사회 개최에 앞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애도 묵념을 하고 있다
△ 대한변협 임원들이 31일 상임이사회 개최에 앞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애도 묵념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 대한 각계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들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1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참사' 피해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회장은 "뜻하지 않은 참사로 세상을 떠난 분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인한 사상자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총 303명(사망자 154명·중상자 33명·경상자 116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다음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우문식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