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14회 전국변호사 축구대회 개최... 16개 팀 참여

MVP에 이국원 변호사... 김영수·고석원 변호사는 '득점왕'

△ 예선 B조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북부회팀
△ 예선 B조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북부회팀

3년 만에 전국 변호사 축구대회가 재개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용정축구공원에서 ‘제14회 대한변호사협회장배 전국변호사 축구대회’를 열었다. 전국의 변호사 365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시 상당구)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6개팀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추첨을 통해 4개의 예선조를 편성해 예선을 치렀다. A조는서울C·대전·인천·부산회, B조는 서울B·서울A·대한변협·경기북부회, C조는 충북·전북·경남·울산회, D조는 경기중앙·광주·제주·대구회로 각각 구성됐다. 

조별 리그 결과, 각 조에서 1위를 한 서울회B·서울회C·충북회·경기중앙회팀이 본선 4강에 진출했다.

△ 치열했던 경기중앙회팀과 서울회C팀의 결승전
△ 치열했던 경기중앙회팀과 서울회C팀의 결승전

최종 우승의 영예는 경기중앙회팀에 돌아갔다. 경기중앙회팀은 결승전에서 서울회C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4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3·4위 전에서는 충북회와 서울회B팀이 맞붙은 가운데 서울회B팀이 3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50만 원, 120만 원,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MVP에는 이국원(변시 6회, 서울회) 변호사가, 득점왕에는 김영수(사시 52회, 서울회) 변호사와 고석원(변시 10회, 광주회) 변호사가 공동 수상했으며 각각 20만 원씩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충북회팀은 응원상을 받았다.

△ 우승기와 함께 MVP·득점왕까지 차지한 경기중앙회팀
△ 우승기와 함께 MVP·득점왕까지 차지한 경기중앙회팀

 

/우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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