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법 '세법입문서'

백제흠(사시 30회)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백제흠 변호사의 세법산책(박영사 刊)'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세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기 쉽게 소개하는 '세법 입문서'다. 백 변호사가 2017년부터 4년 반 동안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작성해 온 칼럼 57편을 엮어서 냈다.

△조세정책 △조세기본법 △소득세 △소비세 △상속세 및 증여세 △국제조세 △관세 △지방세 △기타 조세 등 9개 분야로 세법 영역을 구분해 다양한 시사점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기타 조세 분야에서는 조세는 아니지만 조세와 밀접하게 관련된 '준조세' 분야도 다뤘다.

백 변호사는 "조세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서적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어 놓게 되었는데, 이는 조세전문 변호사로서는 더없이 큰 행운"이라며 "세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세법 이해도를 제고해 조세법률문화 창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백제흠 세종 대표변호사
백제흠 세종 대표변호사

'판례 제조기' 백 변호사는 제31회 행정고시와 제30회 사법시험에 연이어 합격하고, 1994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용돼 7년간 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하버드 로스쿨에서 국제조세과정을 수료하고, 뉴욕대(NYU) 로스쿨에서 조세법 석사학위(LL.M.)를 취득하는 등 국제조세를 포함한 조세법 분야 전문성을 다졌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더불어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도 취득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세연수원장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연수원장 △한국세법학회장 △한국지방세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세종의 조세그룹장으로 조세 분야 주요사건을 맡고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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