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석(사시 39회) 경희대 로스쿨 교수가 라인호 관세사와 공동으로 'A Handbook on the WTO Customs Valuation Agreement(도서출판 정독 刊)'를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관세평가의 원칙과 역사, 용어 등을 망라하고 WTO 관세평가위원회의 해석 결정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협정을 구체적인 수입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 질문들을 포함하고, 부록에는 WTO 평가 법률 문서도 수록했다. 

△황남석 경희대 로스쿨 교수
△황남석 경희대 로스쿨 교수

황 교수는 "관세평가는 관세법 적용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데도 관세평가를 깊이 있게 접근한 저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면서 "원저자들은 모두 WTO에서 관세평가이론을 전문적으로 다루어온 법률가들로서, WTO 관세평가규정의 해석과 관련되어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고 심도있게 분석하고 있어 학계와 실무계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는 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예규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희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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