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기념식 리셉션 행사에 영상 축사

"시민의 자유와 재산, 권리 보호에 지속 헌신"

"공정한 수임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변협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며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변협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며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제30회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진행된 리셉션 행사에서는 오세훈(사시 26회) 서울시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와 변협 70돌을 축하하고, 공공 플랫폼 '나의 변호사(klaw.or.kr)'의 정착과 발전을 응원했다.

오 시장은 "대한변협은 지난 70년간 국민의 기본적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며 "대한변협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협회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시민의 자유와 재산 그리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공익 변호사단에도 1020명의 변협 회원이 참여해 사이버 법률상담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협은 앞으로도 공정한 수임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론칭한 공공 혁신 플랫폼 '나의 변호사'의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나의 변호사는 전국 6000여 명의 변호사 정보를 무료로 열람·검색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이다. 대한변협과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가 협업해 올 3월 출시했으며, 정확하고 검증된 변호사 정보만 담아 허위과장 광고의 우려를 덜어냈다.

최근에는 법원도 '나홀로소송' 홈페이지(https://pro-se.scourt.go.kr) 하단에 나의 변호사 배너를 추가해 홀로 송사를 치르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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