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허와 실을 진단한 '디지털 권리장전(사진·어바웃어북 刊)'이 출간 한 달만에 완판돼 2판 증쇄에 돌입했다. 

출간 1년이 지나도 1쇄본을 소진하기 힘든 출판업계 현실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작가의 첫 작품인 경우 판매부진을 겪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책은 범람하는 디지털 기술의 홍수 속에 매몰되기 쉬운 개개인의 권리 의식을 환기한다.   

△디지털전환,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블록체인 위에서 펼쳐지는 법률 오딧세이 △인공지능(AI), 적과의 동침 △대한민국은 데이터공화국인가, 데이터식민지인가 등 4개 장으로 이뤄졌으며, 기술 진보와 상충 또는 교합하는 법률적 담론을 힘있게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인 최재윤(사시 52회)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0년 제5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온라인 플랫폼, 핀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의 법률자문을 다수 수행했다. 변협 IT블록체인특별위원회, 한국공유경제학회, 블록체인법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대한변협 초대 홍보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태일의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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